군산시, 미 공군 신임 간부 장교에 시정설명회·현장 탐방

기사등록 2025/08/27 15:55:13

새만금 핵심 산업·문화·관광 자원 소개…홍보대사 역할 기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27일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캐서린 객키 단장과 신임 간부 장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시정설명회와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청에서 열린 시정설명회에서는 새만금 지역 기반시설과 이차전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육성 정책 등 군산의 성장 비전을 공유하며 '미래경제산업도시 군산'의 청사진을 소개했다.

이어 군산의 문화·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탐방이 이어졌다. 신임 지휘관들은 근대역사박물관에서 군산의 해상물류 유통 역사와 근대 생활상을 살펴보고, K-관광섬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고군산군도의 선유도를 둘러보며 지역의 자연과 역사적 가치를 체험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과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오랜 이웃으로서 언제나 협력해왔다"며 "군산에 머무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고 더 나아가 홍보대사 역할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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