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에도 동료의원들 특검의 압수수색과 소환조사"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발의한 개정안은 이미 야당탄압의 도구로 전락한 3대 특검의 수사기간, 인력, 수사대상을 확대하는 법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다수의석을 이용해 무리하게 강행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그런데 지금 자기들의 입맛대로 계속 끌고 나가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동료의원들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과 소환조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500만 당원명부도 강탈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이 특검을 정치보복의 수단으로 악용한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특검은 교회와 목사들도 압수수색하며 종교의 자유도 침해했다. 이런 상황이 한미정상회담에서도 거론되는 건 나라 망신에 외교대참사"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장동혁 대표님을 비롯한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해서 이재명 정권과 단호히 싸워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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