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만원'이면 공공임대 OK…제주도, 신혼·육아 가정 550가구 지원

기사등록 2025/08/27 10:50:22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도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550가구를 대상으로 본인 부담금 3만원을 제외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7월 296가구에 이어 2회 모집이다. 기존 '신혼부부 유형 월 3만원 공공임대주택 지원'이라는 명칭이 3만원만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있어 '3만원 주택'으로 변경했다. 본인이 3만원만 내고 나머지는 제주도가 지원하는 저출생 극복 주거정책이다.

분양전환형을 제외한 모든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가 대상이며, 주거비 부담을 줄여 자녀 출산과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조건은 ▲도내 공공임대주택 입주 ▲혼인 또는 자녀 출산 기간이 7년 이내 ▲세대별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다.

사업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에서 '제주 3만원 주택'을 검색하면 된다. 9월30일까지 접수한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2차 모집에서는 지원 범위를 넓혀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다양한 주거정책을 추진해 신혼부부 등이 제주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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