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결과 발표
총 125개교로 확대…연간 2억원 예산 지원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지역 자원과 연계에 특색을 살리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학교가 25개 신규 선정됐다.
교육부는 27일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학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다.
2025년 공모에는 39개교가 신청해 25개교가 신규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3차례 공모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100개교를 선정했으며, 올해 선정을 포함해 총 125개교로 늘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강화여고(인천)는 강화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해양·갯벌 등 생태 환경 교육자원을 활용해 역사·해양·평화·생태를 중점으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내 대학, 박물관 등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백석고(경기)는 지역 내 대학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인근 초·중·고 학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교과 수업 및 체험 활동, 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초·중·고 학교 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된 학교에는 연간 2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학사와 교육과정, 교원, 학생 선발 등의 특례가 적용된다.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교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인근 일반고로 확산해 지역의 교육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자율형 공립고 2.0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전문가와 연계한 자문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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