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교수·우인식 변호사 지명에 반발
"12·3 계엄 옹호·성소수자 혐오 전력" 지적
시민단체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공동행동)'은 26일 성명을 내고 "두 인사는 12·3 계엄 옹호, 성소수자 혐오, 차별금지법 반대 인물"이라며 국민의힘에 추천 철회를 요구했다.
공동행동은 이 교수가 부정 선거론을 주장하는 보수 성향 교수단체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회원이자 보수기독교단체 '복음법률가회'의 실행위원으로 활동했다고 지적하며 "인권위 상임위원으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우 변호사에 대해서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방해 당시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의 변호를 맡는 등 인권위원으로 추천되기에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금 당장 시급한 것은 두 인사추천을 백지화시키는 것"이라며 "국가인권위원으로 마땅한 인사가 마침내 추천될 때까지 끝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인권센터도 이날 성명을 내고 "국회는 이상현·우인식 후보 임명안을 부결시켜야 한다"라며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당들이 인권위원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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