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는 '미래세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기회발전특구, 교육국제화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도시 등 수성구가 전국 최초로 보유한 4대 특구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김경민 의원, 부위원장에는 박새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박영숙, 전영태, 황혜진, 차현민, 박충배, 최현숙 의원이 선임돼 총 8명이 2026년 3월까지 활동한다.
청년세대와 아동·학생 등 다음 세대가 지역 내에서 교육·문화·기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수성구의회는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먹거리 창출, 글로벌 교육 모델 도입, 지역 인재 육성, 청년 정착 지원 등 다양한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위원회는 9월 첫 회의를 열고 세부 활동계획 수립, 정책의제 선정 등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경민 미래세대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수성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대 특구를 모두 보유한 도시다. 이는 곧 미래 세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성장 기반"이라며 "특별위원회는 이런 기회를 실질적 정책으로 전환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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