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상도유치원 건물 이전 알려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지역 사회의 성과"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7년 전 붕괴 사고를 겪었던 서울상도유치원이 올해 2학기부터 새 건물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 소속 상도유치원이 이달부터 새 건물로 이전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도유치원은 2018년 9월 유치원 인근 다세대주택 신축을 위한 흙막이 가시설이 무너지면서 붕괴됐다. 당시 유치원 건물 일부가 무너졌지만 오후 11시가 넘은 심야 시간에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교육지원청은 상도유치원 붕괴 후 약 7년간 유치원 임차 운영, 예산 확보, 안전 설계, 친환경 시공, 학부모와 지역사회 의견 수렴 등 전 과정을 주도하며 안정적인 개원을 준비했다.
이달 27일 개원 예정인 상도유치원은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총 8개 학급(정원 118명)을 운영한다. 개원에 맞춰 증설 학급에 대해 추가 유아 모집도 진행하며 증가하는 지역 유아 교육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희순 상도유치원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시작하는 우리 유치원이 진정한 유아 교육 터전으로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화 동작관악교육장은 "상도유치원의 새출발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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