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문화공공외교 정책 에세이 공모

기사등록 2025/08/26 08:22:29

내달 24일까지 접수

원주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국제관계학과와 함께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 문화공공외교 정책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문화 디지털 공공외교 전략'이다.

공모 결과를 시책에 반영해 원주시 문화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도시 네트워크 교류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내달 24일까지다. 전국 대학(원)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개인정보 동의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정책 활용 가능성, 창의성, 공공외교 이해도, 논리성과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결과는 10월10일 원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문학의 달' 행사 기간 중 열린다. 원주시장상(최우수상 100만원), 연세대학교 부총장상(우수상 50만원), 원주시의회 의장상(장려상 30만원) 등이 수여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을 정책에 접목해 문화공공외교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원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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