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일주일 앞두고… 26일 오후 6시 서울역서 간담회
내부 갈등 봉합…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업무분장 논의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대한수련병원협의회와 간담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다음달 1일 수련병원 복귀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떠난 후 1년 6개월 간 진행돼 온 의료계 내부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주요 안건은 ▲장기화된 전공의 사직 사태로 인한 의료계 내부갈등 봉합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 차원 투자 논의 ▲수련병원(가칭) 수련환경 TF 개설(수련의 질적 향상 및 업무 분장 논의) ▲다기관 협력 수련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원섭 수련병원협의회 회장(충북대병원장)과 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 등 14명이 참석한다.
수련병원에서는 충북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한양대병원, 경북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병원장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련환경 개선과 진료전담 및 전문(PA) 간호사와의 업무 분장 문제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지난 21일 열린 수련협의체 제4차 회의에서도 전공의 복귀 이후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 질 향상을 위한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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