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한국화랑협회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

기사등록 2025/08/25 11:25:29

10개 화랑 참여…회화, 조각 등 장르의 작품 선보여

‘ICN×Kiaf Choice’ 신규 프로그램 도입…2곳 선정

[서울=뉴시스] 지난 2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25 인천공항 Kiaf 특별전 개막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운영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유영국미술문화재단 유진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한국화랑협회 이성훈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2025.08.25.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한국화랑협회(회장 이성훈)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지난 22일 ‘2025 인천공항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인천공항 Kiaf 특별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10개 화랑이 참여해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며 인천공항을 찾는 세계 각국의 여객들에게 한국 미술의 깊이와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전시기간은 오는 9월 17일까지로, 올해 전시부터 전시공간을 기존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주요 여객 이동동선 상에 위치한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로 이동해 더 많은 여객이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 전시에는 ‘ICN×Kiaf Choice’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9월 특별전 종료 후 우수 화랑 2곳을 선정해 오는 10월 인천공항에서 후속 기획전을 이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작품 옆에 있는 QR 코드를 이용하면 화랑 및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에서 전 세계인에게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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