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가 25일부터 9월 24일까지 ‘2026년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중소 제조업체를 모집한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 비용을 70~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항목은 ▲작업환경 개선: 바닥 도장 공사, 옥상 도장 공사, 작업대 및 적재대 설치, LED 조명 교체, 환기·집진장치 설치 ▲노동환경 개선: 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 설치 및 개보수 ▲소방시설 확충: 경보설비, 무선화재감지기 등 자체 소방시설 설치 및 개보수 ▲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주차장 및 화장실 등의 공공시설물의 개보수 등이다.
신청은 부천시 기업지원과(부천시 원미구 평천로 655, 부천테크노파크 401동 1505호)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1차 자격 검토와 서류·현장 실사를 거친 뒤, 경기도 심의위원회의 2차 심의를 통해 내년 2월 최종 확정된다.
박종대 시 기업지원과장은 "기업환경 개선 사업은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수혜기업의 만족도도 높다"며 "기업경쟁력 향상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최근 3년간 2023년 45개소에 7억2000만 원, 2024년 48개소에 7억4000만 원, 2025년 34개소에 5억7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연평균 약 42개소에 6억7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에 꾸준히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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