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시민 중심의 행정 운영 혁신 성과를 인정 받아 '우수'(나) 등급을 획득했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부터 '마'까지 5단계로 나눠 이뤄졌다.

그 결과 나주시는 지난해 '라'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시가 상수도 행정 신뢰도를 크게 높였음을 의미한다.

성과의 배경에는 경영 전략 개선과 상수도 운영 효율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

무엇보다 지난 3월 지방공기업 평가원이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나주시 상하수도과는 85.4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0점 상승하며 전국 시 단위 평균(83.7점)을 웃돌았다.

이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개선과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로 분석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과 이를 실천으로 옮긴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은 물론, 시민이 신뢰하는 상수도 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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