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광명시노인위원회 정책 제안 보고회
어르신위원 50명, 5개월간 활동…정책 40건 제안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장 직속 노인위원회가 2025년 활동을 마무리하고 경험과 지혜를 담은 정책을 광명시에 제안했다.
광명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광명시 노인위원회 정책 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회안전망분과, 건강증진분과, 일자리분과 등 3개 분과 위원들은 지난 3월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4차례 분과회의를 거쳐 도출한 정책을 공유했다.
노인위원회가 제안한 정책은 모두 40건으로, 특히 ▲시니어 이(e)스포츠 대회 ▲어르신 공정여행 ▲약물 오남용 교육 ▲걷기 챌린지 ▲일자리 연계 어르신 디지털 직업훈련 ▲소방안전지원단 일자리 등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이 눈길을 끌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노인위원회의 제안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시 정책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적 참여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가 광명시 정책에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정책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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