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산학협동포럼 초청 강사로 특강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20일 광주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68회 산학협동포럼 강사로 초청받아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 균형발전 선도 도시 나주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포럼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김보곤 한국산학협동연구원 이사장, 양승학 원장, 박성수 상임고문 등 산업계와 학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과 산학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윤 시장은 강연에서 청년 임대주택 지원,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구축, 평생교육 바우처, 경로당 입식 테이블 보급, 해외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영산강축제 성공 개최 등 민선 8기 변화와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또 미래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농생명 도시 조성, 영산강 지방 정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 에너지밸리·켄텍 클러스터 조성, 인공 태양 연구시설 유치, 기후에너지부 설립 등을 통해 나주를 첨단 에너지 과학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빛가람혁신도시를 지역 균형발전의 대표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윤병태 시장은 "새 정부에 나주발전 과제로 기후에너지부 유치, 동북아 에너지산업 허브 조성, 광역 교통망 구축, 마한 문화권 복원 등을 건의했다"며 "나주의 미래가 걸린 핵심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학협동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아 2003년 설립됐다. 산학협력과 지역 발전 전략 강화를 위해 매월 산학협동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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