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2025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 29~30일 열린다

기사등록 2025/08/20 14:39:34

치킨·맥주, EDM 파티까지…지역 브랜드 총출동 도심 활력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2025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닭 하면 떠오르는 도시, 익산'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알리고, 중앙동 치킨로드 및 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지역 향토 브랜드와 상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하림, 다사랑, 세븐브로이, 이리맥주 등 익산을 대표하는 향토 기업이 총출동하며, 중앙동 치킨로드 상인들과 문화예술의 거리 소상공인들도 힘을 보탠다.

행사 기간 동안 11개 먹거리 점포, 이동식 야시장 매대, 장터가 운영돼 다양한 닭 요리와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축제는 29일 오후 7시 개막식과 건배 제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EDM 파티와 축하 공연은 무더운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틀간 시원한 맥주와 뜨거운 치킨, 그리고 음악과 열정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도 선사한다.

다이로움 QR결제 고객 대상 10% 추가 적립 이벤트, 룰렛 돌리기, 무대 경품 행사 등도 진행돼 현장에 즐길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시는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응급의료 부스, 안전요원, 교통통제 및 임시주차장 확보 등 종합적인 편의·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전영수 소상공인과장은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한여름의 열기를 만끽하며 즐겁게 어울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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