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1933억원, 영업이익은 37.3% 오른 1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향후에도 역대 최고 매출과 마진이 기대된다"며 "최근 삼성중공업이 LNG 운반선 6척을 수주하는 등 마크3 타입 LNG 운반선 발주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 성장률은 25.6%, 영업이익률은 9.2%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2017년 1000억원대에 불과하던 수주잔고는 2조원 이상까지 성장하면서 외형이 확대되고 있다"며 "수주잔고가 매출로 이어지는 실적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재료가격 안정화로 제품가와 투입 재료가격의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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