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조직과 생산자 대거 단속, 메탐페타민도 다량 압수
알리 예르리카야 내무장관은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이 날 마약 단속 작전이 이스탄불 시내에서 마약을 생산하는 용의자들을 타깃으로 수행되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앞서 다른 작전에서도 경찰은 이스탄불 시내에서 2명의 마약범 용의자를 체포하고 207kg의 메탐페타민을 압수해 최근 몇 년 만에 최대의 압수량을 기록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최근 몇 해 동안에 걸쳐서 마약 범죄조직에 대한 소탕전을 벌이면서 마약과의 전쟁을 한층 더 강화해왔다.
그런 와중에 튀르키예 경찰이 20톤에 달하는 대마초를 마을 공터에서 소각했다가 인근 지역 주민들이 환각 증상을 겪는 일도 있었다.
지난 5월 8일 '튀르키예 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튀르키예 디야르바르크주의 작은 마을인 리제에서 경찰이 압수한 대마초 20톤을 소각했다.
불을 붙이기 전에는 대마초 뭉치를 바닥에 'Lice'라는 마을 이름으로 배열한 뒤 점화하는 퍼포먼스까지 보인 뒤 소각했다.
당시에 소각된 대마초는 튀르키예 경찰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실시한 마약 단속 작전에서 압수한 것으로 약 100억 튀르키예 리라(약 3600억원)에 달하는 규모였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이를 소각한 후 대마초 연기가 마을 전체를 며칠 간 뒤덮었다. 이로 인해 2만5000여명의 주민들이 강제로 이를 들이마시게 됐다. 창문을 닫은 채 실내에 머물렀지만 짙은 대마초 연기에 시달려 며칠 동안 응급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