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대비해 현금 요금 비율 크게 감소"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도 '현금 없는 버스'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시 의회를 중심으로 나왔다.
한채훈 의왕시의원은 19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현금 없는 버스'운행이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며 버스 운영 부담 감소와 승객 편의 향상을 위해를 의왕시도 이를 순차적으로 도입·운영하자고 제안했다.
한 의원은 "현재 관내에는 16개 노선에서 총 78대 마을 버스가 운행 중인 가운데 카드 대비 현금 요금 비율은 2023년도 0.38%, 2024년 0.27%로 나타나는 등 현금 결제 승객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런 현실을 감안해 요금함 관리비 절감과 배차 지연 해소 등 버스 회사 운영 부담 감소와 승객 편의 향상을 위해 관련 정책 도입·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금 없는 버스 제도는 최근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요금함에 대한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승차 지연 해소, 안전사고 위험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한 의원은 "경기도와 안양시, 부천시 등 여러 지자체가 현금 없는 버스 정책을 시범 운영한다"며 "의왕시도 단계적으로 시범 운영을 해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또 한 의원은 "현금 없는 버스를 도입할 경우 교통카드 등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 외국인 등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충분한 계도 기간 부여, 활용 방안 안내, 홍보 강화 등 세심한 대책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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