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약 25분 만에 꺼졌으나,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연기가 확산하면서 입주민 등 37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집 내부도 모두 불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7대와 인력 94명을 동원해 오전 5시39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충전 중이던 캠핑용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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