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우렁각시재가복지센터, 산청 수해 복구 봉사활동

기사등록 2025/08/19 09:12:23
[진주=뉴시스]우렁각시재가복지센터, 산청  수해지역 봉사활동.(사진=센터 제공).2025.08.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우렁각시재가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은 극한호우로 인해 수해피해 지역인 산청군 차황면 일대를 찾아 시설하우스 복구 등 수해농가 피해 복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센터 직원들의 봉사활동은 지난 7월 집중호우때 심각한 침수 피해를 겪은 ▲산청군 생비량면 도전마을 ▲신안면 신안마을 ▲차황면 법평마을 등 3곳에서 직원들이 분산 투입돼 침수된 시설 하우스와 노인회관 시설 복구활동을 벌였다.

또 창고 정리·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 주변 정비·재실 토사 정비·집 주변과 축사 쓰레기를 치우고 가재도구를 청소했다.이날 복구 작업은 사단법인 재난연구소 회원들이 함께 오전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신속한 복구에 힘을 보탰다.

우렁각시재가노인복지센터는 지역봉사 단체장들과 함께 지난 1일 금산면 갈전리 조동경로당과 갈전노인회관, 신기경로당 등을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함께 방문해 준비해간 음식을 나눠먹고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우렁각시재가노인복지센터 조미정 센터장은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꾸준히 봉사에 참여해준데 고마움을 느낀다”며 “비록 작은 봉사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주=뉴시스]우렁각시재가노인복지센터, 금산면 갈전경로당 위문.(사진=센터 제공).2025.08.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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