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100만원, 총 278명 수혜
이는 노인에 대한 공경과 예우를 실천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 6월부터 시행됐다.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어르신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00세 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가능하며, 고령자의 편의를 고려해 본인 요청 시 읍면동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절차를 지원한다.
아울러 수급 대상자의 사정으로 본인 명의 계좌 입금이 어려운 경우, 본인 동의와 관계증빙서류 제출을 전제로 직계가족 계좌로 지급할 수 있다.
장수축하금은 1회에 한해 100만원이 지급되며, 신청일 기준으로 사망·전출·주민등록이 말소 시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2025년 8월 현재까지 총 278명에게 2억7800만원의 장수축하금을 전달했다.
한성순 제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장수축하금 지원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축하드리는 뜻이 담겼다"면서 "앞으로도 노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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