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부스로 참가…작년보다 2배 커진 규모
한·일 코스플레이어 합동 무대 등 예정
턴어라운드 성공 힘입어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 도약 나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네오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브라운더스트2’가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 ‘제106회 코믹마켓(코미케)’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 17일 양일간 도쿄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분야의 서브컬처 팬과 창작자들이 모여 창작물과 굿즈를 직접 판매 및 교류하는 축제다.
‘브라운더스트2’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코미케’에 기업 부스로 참가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커진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리유저블 백·부채·키홀더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또 ‘브라운더스트2’ 2주년 공식 굿즈와 함께 ‘빌헬미나 및 유스티아 티셔츠’와 게임의 일본 앰버서더 '겜보쿠'가 선정한 ‘빅사이즈 캔뱃지’ 등 굿즈도 첫 선을 보인다. 한국과 일본 코스플레이어 5인이 함께하는 특별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본 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코미케 106 헌혈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본 전국 47개 헌혈 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하면 ‘브라운더스트2’ 굿즈를 비롯한 ‘코미케106’ 참가 작품들의 한정판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 ‘코미케’는 ‘브라운더스트2’의 서브컬처 감성을 일본 팬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브라운더스트2’가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팬덤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운더스트2'는 지난 6월 서비스 2주년을 기점으로 대만과 홍콩 양대 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출시 초 기록을 뛰어넘는 28만명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 지표를 달성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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