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부산항 장기계류선박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고위험 선박 12척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방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해체 예정 선박의 권리관계 입증 절차 및 장기 방치 선박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100t급 유조선 3척에 대한 폐선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나머지 9척은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선박 소유권 및 채권·채무 관계를 신속히 정리해 해체·이전 절차를 앞당겨 항만내 장기 계류로 인한 안전사고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부산항 내 장기계류선박 처리를 위한 관계기관간 협업 TF팀이 구성돼 선박 7척(해체5, 수리2)이 처리했다.
◇동의대 글로벌봉사단, 대만서 해외봉사활동 진행
동의대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3~10일 자매대학인 대만의 건국과기대학교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또 참여자들과 둥글게둥글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인3각 달리기 등의 체육대회와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포함한 각 분과 발표회 등 교류 활동도 가졌다.
동의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함양과 사회공헌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2001년부터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된 활동을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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