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산항 장기계류선박 관리강화 회의 등

기사등록 2025/08/13 17:26:35
[부산=뉴시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3일 오후 부산 동구 남해해경청에서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등과 부산항 장기계류선박 관리강화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2025.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3일 오후 부산 동구 남해해경청에서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등과 부산항 장기계류선박 관리강화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항 장기계류선박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고위험 선박 12척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방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해체 예정 선박의 권리관계 입증 절차 및 장기 방치 선박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100t급 유조선 3척에 대한 폐선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나머지 9척은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선박 소유권 및 채권·채무 관계를 신속히 정리해 해체·이전 절차를 앞당겨 항만내 장기 계류로 인한 안전사고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부산항 내 장기계류선박 처리를 위한 관계기관간 협업 TF팀이 구성돼 선박 7척(해체5, 수리2)이 처리했다.

◇동의대 글로벌봉사단, 대만서 해외봉사활동 진행

동의대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3~10일 자매대학인 대만의 건국과기대학교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부산=뉴시스] 동의대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3~10일 자매대학인 대만의 건국과기대학교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동의대 제공) 2025.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학생 31명과 인솔 교직원 3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된 동의대 글로벌봉사단은 대만 장화시의 건국과기대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태권도, 한국 요리 및 K-POP 댄스 등의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참여자들과 둥글게둥글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인3각 달리기 등의 체육대회와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포함한 각 분과 발표회 등 교류 활동도 가졌다.

동의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함양과 사회공헌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2001년부터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된 활동을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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