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카메라모듈·렌즈 제조 전문기업 코아시아씨엠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아시아씨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1485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코아시아씨엠에 따르면 회사는 스마트폰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고사양·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지속하고 있다. 생산 효율화, 품질 안정, 운영 최적화 등 노력이 맞물려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신제품 개발과 설비 투자를 연내 완료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갖춘 효율적 사업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코아시아씨엠 관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 및 생산 효율 개선으로 사업 구조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정적 성장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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