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는 12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 현안과 조례안 발의를 포함한 의정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을지연습 위문 계획 ▲지방공무원 명예퇴직수당 지급 규칙 일부개정안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 다뤄졌으며, 오는 9월 열리는 제309회 임시회 준비도 본격화했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 심사, 민간위탁 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사, 예산결산 및 감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진행하기로 하고 세부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신규 조례안 발의가 눈길을 끌었다.

송수옥 의원은 1인 가구의 복지·건강·생활안전 지원을 담은 ‘정선군 1인가구 지원 조례안’을, 전광표 의원은 장애인 인권보호와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정선군 장애인학대 관련범죄 예방 및 피해장애인 보호 조례안’을 각각 제안했다.

전영기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의원들이 지역 현안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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