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교육'이라며 초등생 유인…여교사 집에서 성관계

기사등록 2025/08/13 04:30:00 최종수정 2025/08/13 07:34:23
[뉴시스]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엘리 바드필드는 11살 학생을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 했다. 2025.08.11. (사진=데일리메일)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최예진 인턴기자 =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한 30대 기혼 여교사가 '놀이 교육'을 명목으로 11세 남학생을 자신의 집에 불러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디케이터 공립학교의 교사 앨리 바드필드(34)는 초등학생에 대한 성폭행 혐의에 대해 검찰과 변호 협상을 거쳐 유죄를 인정했다.

이 사건은 작년 4월 피해자 부모가 고소장을 제출하며 알려졌다. 피해자 어머니는 아들이 한 달 전 바드필드의 자택을 방문한 뒤 행동이 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휴대전화 확인 결과 교사와 주고받은 문자와 사진, 수개월간 송금된 700달러(약 97만원) 등이 발견됐다.

바드필드는 심문 과정에서 성관계 사실과 스냅챗을 통한 나체 사진 교환, 캐시앱 송금 사실을 인정했다.

디케이터 공립학교는 혐의 제기 직후 바드필드를 해고했다.

선고는 다음달 25일 예정이다.

경찰은 "신뢰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인물이 이번 사건을 저질러 충격이 크다"며 "피해자와 가족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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