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준비상황 공유…협력방안 논의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이 13년 만에 지역에서 열릴 충북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해 도민체전 준비 상황을 공유, 부서 간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경기장 시설 확충 및 정비 ▲성화채화 및 봉송추진 ▲개·폐회식 행사 운영 ▲경기장 주변 도로 환경정비 등 35개 분야 업무다.
군은 향후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3년 만에 음성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은 지역의 위상 제고와 군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철저히 준비해 음성을 방문한 선수단, 관람객, 군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내년 9월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음성종합운동장 등 경기장 28개소에서 열린다. 20회 충북장애인체육대회는 이보다 2주 앞선 내년 8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음성체육관 등 경기장 17개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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