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영요' 글로벌 버전 및 '펍지 모바일' 4.0 버전 공개
독점 데모 시연, 스테이지 이벤트 등 진행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텐센트 게임즈가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텐센트 게임즈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12개 이상의 타이틀을 선보인다. 특히 새로운 IP(지식재산권)부터 검증된 브랜드의 모바일 진출까지 다양한 영역의 게임을 예고했다. 텐센트 게임즈 부스를 방문하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사로아시스 스튜디오가 개발한 '페이트 트리거(Fate Trigger)'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주목받는 신작 중 하나다. 애니메이션 감성과 전술 액션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즐기면서도 숙련자에게는 높은 만족도를 주는 차별화된 배틀로얄을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페이트 트리거'는 최근 진행된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에서는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 모드, 아이템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돼 완성도를 높였다. 19일 게임스컴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규 트레일러가 최초 공개된다.
티미 스튜디오 그룹의 '아너 오브 킹즈: 월드(Honor of Kings: World)'는 기존 아너 오브 킹즈(왕자영요 글로벌) 세계관을 동양 판타지로 재해석한 멀티플레이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로, ONL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다.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와 크래프톤이 공동 개발한 '펍지(PUBG) 모바일'은 버전 4.0에서 고스트 테마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고스트 능력과 전투 메커니즘이 포함돼 있으며, 기존 배틀로얄을 넘어서는 비대칭 PvP(이용자 간 대결) 모드 '언페일(Unfail)'도 함께 공개된다.
픽셀 소프트웨어의 '인터스텔라 유토피아(Interstellar Utopia)'는 실리콘 유니버스를 리브랜딩한 타이틀로, 로딩 화면과 서버 경계 없이 은하계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우주 샌드박스 게임이다. 다양한 문명과 사이보그가 존재하는 방대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페이스펀치 스튜디오 공식 라이선스로 개발된 러스트 모바일은 PC 원작의 생존 경험을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했다. 전시부스에서 최초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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