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정비, 신규 도로 개설 등 추진
기존 예산보다 241억원 증액된 규모다.
이번 예산은 노후도로 정비, 혼잡구간 개선, 신규도로 개설 등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해 편성됐다.
시민 밀집지역, 학교주변, 산업단지 접근 도로에 사업을 집중해 교통사고 예방과 물류 흐름 개선이 기대된다.
들성로 교차로 개선사업은 고아읍 원호리·문성리 일원에서 추진된다.
최근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극심해진 구간이다.
시는 올해 추경에 20억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사업비 45억원이 투입되며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늘리는 공사다.
시는 올해 18억원을 우선 투입해 실시설계를 마쳤고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사곡 오거리 고가도로도 신설된다.
해당 사업은 185억원을 들여 형곡동에서 공단동을 연결하는 동서축에 길이 160m, 폭 15m 규모의 고가도로를 신설한다.
이외에도 ▲오태도시계획도로 개설 ▲거의동도시계획도로 확장 ▲원평도시계획도로 개설 ▲송림네거리 등 상습정체 구간 교차로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로는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시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추경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