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엔 우상호 정무수석에 "조국 사면" 요청도
조 전 대표 측은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이 조 전 대표의 신간 '조국의 공부'를 추천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에서 문 전 대통령은 "조 전 대표가 독방에 갇혀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온 하나의 책이기 때문에 정말 아주 소중한 노력의 결과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 처해 있는 상황은 너무 안타깝지만 조 전 대표가 그렇게 그 시간을 활용하고 있다는 게 참 고맙게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조국의 공부'가 우리 모두의 공부가 됐으면 좋겠다"며 "그러면 우리 사회가 더 살 만한 그런 사람 사는 세상으로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과 만난 자리에서 조 전 대표 사면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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