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름밤 숲 산책과 밤 곤충을 만나는 시간' 운영

기사등록 2025/08/07 17:11:10
[안양=뉴시스] '여름밤 숲 산책과 밤 곤충을 만나는 시간' 운영 안내문. (안내문=안양시 제공).2025.08.07.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초등학생과 그 가족이 함께하는 야간 자연 체험 행사 '여름밤 숲 산책과 밤 곤충을 만나는 시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3일부터 21일까지 평일 오후 6시30분~8시에 관내 만안구 유아숲체험원과 안양 숲 복지센터(동안구 유아숲체험원 앞)에서 진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쉰다.

이와 함께 생태 감수성을 충족시키고 환경교육 현장이 제공되는 가운데 참여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야간 숲 생태계를 체험한다. 이를 위해 만 3세~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참여자 480명을 모집했다.
 
아울러 프로그램은 오감 자극과 함께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한다. 참여자는 손전등을 들고 숲속을 산책하며 귀뚜라미·방아깨비·사마귀 등 밤에 활동하는 곤충들을 직접 만난다.

참여자는 손전등, 돗자리, 물 등 간단한 준비물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활동 전 안전 교육과 곤충 관찰 시 유의 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
 
최대호 시장은 "작은 곤충 하나에도 설레는 여름밤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생태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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