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수박·킹스베리 농가 "보조금 리베이트? 사실무근" 반발

기사등록 2025/08/07 11:19:43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김종일 논산 수박연구회 회장과 박형규 전국킹스베리연합회장이 6일 논산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 08. 07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의 한 농업 보조금 사업이 '특혜·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이며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충남 논산수박연구회와 전국킹스베리연합회는 6일 논산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예특작 보조사업에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김종일 논산수박연구회장은 이날 "정상적으로 추진되던 사업이 모 시의원의 압력으로 변질되기 시작하더니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이 경찰조사까지 받았다"면서 "이후 담당공무원이 경찰의 '혐의없음' 처분이 있고 난 후 재조사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 사업이 특정 업체와의 특혜의혹과 업체와의 리베이트 의혹까지 제기됐다"서 "한순간에 담당 공무원과 해당 농가, 업체가 불법의 중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박형규 전국킹스베리연합회장은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사업 품목과 업체 선정은 "회원들의 공개 회의를 통해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또 시의원이 공모 사업과 보조 사업을 혼동한 채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원 논산시의원은 지난달 5분 발언을 통해 "'원예특작 지역맞춤형사업'이 겉으로는 농가 소득 안정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청탁, 특정업체 유착, 공모 절차 생략, 농민 의사 완전 배제 등 예측 가능한 부패 구조로 점철된 사업이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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