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징수율 3∼6%p 향상, 우편비용 4억6000만원 절감 효과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을 완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6개 분야로 시작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번 달부터 18개 분야로 대폭 확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새로 추가된 항목은 주정차 및 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고지서, 주민등록 신규 발급 안내서, 군소음 보상금 결정 통지서 등이다.
특히 주민등록 사실조사 비대면 참여 안내를 모바일로 발송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 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업체를 통해 대상자 스마트폰으로 직접 고지서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별도 신청 없이 주민등록번호 연계정보로 자동 발송된다.
시스템 도입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1월 면허세 징수율이 작년보다 3%p, 6월 자동차세는 6.3%p, 7월 재산세는 2.3%p 각각 올랐다. 등기우편으로 보내던 각종 고지서를 전자고지로 바꾸면서 연간 우편발송 비용 4억6000만원도 아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과 AI 시대에 앞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시민이 실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빠른 행정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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