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 건축사, 밀양 한센인 시설 470만원어치 방충망 기부

기사등록 2025/08/05 16:22:49
[밀양=뉴시스] 한센인 거주시설에 470만원 상당의 방충망을 무상으로 교체해 준 건축사사무소 재노 김형욱(오른쪽)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건축사사무소 재노의 김형욱 대표가 무안면에 위치한 한센인 거주시설에 470만원 상당의 방충망 교체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에서 활동하다 최근 고향 밀양으로 내려온 김형욱 대표는 지난 4월 밀양시 보건소가 의뢰한 ‘한센간이양로주택 기능보강사업’ 설계 용역을 맡으며 해당 시설과 인연을 맺게 됐다.

사업 과정에서 예산 부족으로 입주자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방충망 교체가 제외된 사실을 알게 된 김 대표는 자비를 들여 시설 3개 동 15가구의 방충망을 전면 교체했다.

방충망 교체로 고온다습한 여름철 입소자의 위생과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욱 대표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마을이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일인데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자원을 통해 지역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더운 날씨에 모기와 해충으로 고생이 많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신 건축사사무소 재노 김형욱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건축사사무소 재노는 앞으로도 밀양을 중심으로 건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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