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단길, 조명·간판 정비 등 사업 추진
대경선 광역철도 운행과 연계해 구미역과 인근 전통시장 일대 상권 회복을 위해서다.
대경선 로그온길은 '철도를 통한 구미로의 접속(Log-on)'을 의미한다.
최근 대경선 개통으로 방문객이 늘어난 만큼, 문화·소비·시설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주요 문화사업은 ▲문화로 상권활성화 축제 ▲바이구미페스티벌 ▲역사 내 시 홍보영상 제작 및 송출 ▲팝업스토어 운영 등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소비 체류형 문화 프로그램과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새마을중앙시장 일대에는 LED 전광판 설치, 입구 간판교체, 역전로 경관조명 설치, 구미역 택시승강장 비가림막 확장 등 노후 시설이 정비된다.
금리단길은 보행환경 개선사업, 간판 정비, 은하수 조명 및 크리스마스 마을 조성, 골목길 축제 운영 등을 통해 대경선과 연계한 '준비된 명소'로서의 매력을 높이고, 방문객 체류시간 확대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선 운행과 연계해 구미역 일대의 매력도를 높이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며 "앞으로도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활력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