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주민 "짧은 진동, 약간 흔들리는 느낌"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뉴욕 인근에서 2일 밤(현지 시각)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 발생지점은 맨해튼 센트럴 파크 서쪽 13km 이내에 있는 뉴저지 교외 해즈브룩 하이츠에서 약 10km 깊이였다.
브루클린보로의 한 주민은 아주 짧은 진동이 느껴지고 잠시 동안 약간 흔들리는 정도였다고 말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진동을 느낀 사람들의 글이 빠르게 올라왔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공식 계정은 X(옛 트위터)를 통해 "나는 괜찮"고 올렸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뉴저지주 웍스버리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보다 훨씬 경미한 수준이다.
뉴욕시 비상 관리국은 지진으로 인한 영향을 받았다는 즉각적인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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