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녀 웨이크서핑 하다…뒤에 거대한 검은 물체(영상)

기사등록 2025/08/02 01:50:00 최종수정 2025/08/02 05:52:24
[뉴시스] 텍사스주 콜로라도 강에서 한 소녀가 웨이크서핑을 즐기던 중, 바로 뒤편에서 거대한 악어와 마주치는 아찔한 순간이 담긴 틱톡 영상. 2025.08.01(사진=인디펜덴트, 틱톡)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미국 텍사스주 콜로라도의 강에서 한 소녀가 웨이크서핑을 즐기던 중 바로 뒤편에서 거대한 악어와 마주치는 아찔한 순간이 틱톡 영상에 포착돼 화제다.

1일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주인공은 12세 웨이크서퍼 클레어 허타. 그녀는  콜로라도 베이 시티 인근 강에서 연습 중 물 위에 서 있다가 자신 바로 뒤에서 수면 위로 떠오르는 악어를 목격했다.

이 장면은 클레어의 어머니가 직접 촬영해 틱톡에 올렸고, 현재까지 약 54만 회 이상 조회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상 속 클레어는 처음에는 웃고 있었고, 고개를 돌린 후 악어를 발견했을 때도 동요 없이 다시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클레어의 침착한 반응은 온라인상에서 큰 찬사를 받았다.

같은 강에서 자란 어머니 크리스탈은 "악어가 꽤 컸다"며 "머리가 뚜렷하게 물 위로 보였고, 클레어가 보고도 어깨를 으쓱했을 정도"라고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어머니와 딸은 해당 영상을 촬영한 뒤 즉시 현장을 떠나 텍사스 야생동물 감시관에게 악어를 신고했다.

텍사스 공원 야생동물국(TPWD)은 성명을 통해 "악어는 텍사스 일부 지역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지만, 일반적으로 인간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콜로라도 강 인근과 같이 야생과 인접한 수역에서는 여름철 수상 스포츠 활동 중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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