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2%…충남도서 2위

기사등록 2025/08/01 13:06:09

굿뜨래페이 기반 정책 신뢰…전담팀 운영

[부여=뉴시스] 충남 부여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달 말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2%(5만3439명)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지급률은 충남도 15개 시·군 중 2위에 해당된다. 신청자 가운데 3만1553명(64.5%)이 부여군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를 통해 소비쿠폰을 수령했다. 총지급액은 76억 3328만원이다.

특히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쿠폰 신청부터 지급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군민들의 빠른 참여를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군은 경제교통과과 16개 읍·면사무소에도 전담(TF)팀을 구성해 소비쿠폰 지급을 지원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굿뜨래페이 앱을 통한 간편한 신청과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져 군민의 빠른 참여를 이끌었다"며 "굿뜨래페이를 중심으로 소비 진작 캠페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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