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309대와 미사일 8대 발사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키이우시 군사행정 책임자는 지적했다. 9층 주거 건물의 상당 부분이 공격에 무너졌다는 것이다.
구조대가 잔해 더미 아래 깔려있는 사람들을 수색했다. 벼락치는 소리 같은 폭발음에 사람들이 잠에서 깼으며 유리창과 문들이 날아가버린 집이 많았다.
러시아가 309대의 샤헤드 및 미끼 드론을 발사했으며 이스칸데르-K 순항미사일 8대도 날렸다고 우크라 공군은 말했다. 우크라 방공부대가 288대의 공격 드론 및 3대의 미사일을 격추하거나 재밍 처리했다.
미사일 5대와 드론 21대가 우크라 타깃을 때렸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31일 간밤에 우크라 드론 32대를 격추했다고 말했다. 펜자 지방의 산업단지가 드론 공격에 불이 났다고 주지사가 말했다. 인명 피해는 없다는 것이다.
이 도시 내 구릉 위에서 우크라 동부 수비의 척추를 이루는 핵심 진지들을 공격할 수 있다.
야간의 대규모 공격에 대해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타깃 지역이 키이우뿐 아니라 드니프로, 폴타바, 수미, 미콜라이우 지역까지 퍼져 있다고 텔레그램으로 말했다.
"오늘, 세계는 또다시 우리와 미국 및 유럽의 평화 간청에 러시아가 어떻게 답하는가를 보았다"면서 "과시하듯 새롭게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힘이 없는 평화는 그 자체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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