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6년 국비 확보 총력…3개사업 248억 요청

기사등록 2025/07/31 17:09:07
[합천=뉴시스] 20250731 합천군 국비 확보 위해 기획재정부 방문-사회예산심의관 (사진=합천군 제공) 2025. 07. 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2026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장재혁 부군수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최근 합천군에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을 감안해 정부 차원의 재정적 뒷받침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설사업 ▲안동큰골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사업 등 3개 사업 국비 133억원(총사업비 248억원)이다.

특히 지역 수요와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낙동강 수계 수질 보호, 자연재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차별성 있는 지역관광문화 기반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합천 해인사와 연계한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사업의 정부예산 지원도 적극 요청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지역 주민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정부 예산안으로 확정되는 시점까지 기재부 및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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