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과 소통' 키워드로 유아부터 중장년까지 교육
아트센터·복지기관·도서관 등 강동구 전역서 개최
먼저 세대 통합형 문화예술교육으로 어린이(노랑)와 중장년(파랑)이 예술 활동을 통해 만나 '초록'을 만들어내는 'Project(프로젝트) 초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5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생활 거점형 선정 사업인 이 프로그램은 강동문화재단이 올해 서울지역에서 유일한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프로그램은 ▲6~9세 대상 자연물 미술놀이 '쁘띠 자르당' ▲초등학생 대상 자연을 주제로 한 글쓰기 프로그램 '노랑의 글쓰기 정원' ▲중장년 대상 기술 융합형 음악 창작 프로그램 '파랑의 온 마을 리듬'으로 나뉘며, 오는 11월까지 강동아트센터 모두랑에서 진행한다.
'노랑의 글쓰기 정원'과 '파랑의 온 마을 리듬' 참여자들은 현장 통합 수업, 야외 전시, 창작물 교환 등을 통해 세대를 넘는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도 11월까지 진행한다.
강동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사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숲속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멸종위기 동물과 공존하는 미래의 정원을 만들고, 스피커 모듈을 결합하는 미술-기술 융합 교육 프로그램 '미래의 소리정원'이 다음 달 9일~30일까지 진행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움직임, 시 창작, 텍스트 아트를 통해 예술 융합 교육인 '시-이작 프로젝트: 수상한 이웃' 오는 10~12월까지 운영한다.
이밖에 재단은 지역예술인과 복지기관을 연결하는 '문화도시락' 사업을 2022년부터 4년째 운영중이다. 강동구의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전! 선사탐정'(암사동 선사유적지 기반)과 ▲'마음이 자라는 강동 예술숲'(유아 대상 예술교육)이 11월까지 운영된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강동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추가 문의는 문화사업팀(☎02-440-051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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