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비를 몰고 다녔던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날씨 걱정 없는 행사 공간을 구축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회는 주무대인 제천비행장에 폭 40m, 길이 100m 규모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천비행장 주무대는 개막식과 JIMFF의 대표 공연프로그램 원썸머나잇 무대로 쓰인다. 3000~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원썸머나잇 등 JIMFF 주요 프로그램은 그동안 청풍호변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진행했으나 올해 제21회 JIMFF는 청풍호를 완전히 떠나 제천 도심에서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제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조직위는 "청풍랜드는 관객 수용에 한계가 있어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공연 장소를 제천비행장 주무대로 옮긴 것"이라면서 "날씨 걱정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초대형 돔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JIMFF는 9월4~9일 엿새 동안 제천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짐프시네마(옛 메가박스)를 주 상영관으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제천문화회관에서 다양한 음악영화를 즐길 수 있다. 상영작은 내달 6일께 공개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9월4일 오후 7시, 폐막식은 같은 달 9일 같은 시각 제천비행장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각각 열린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이준혁과 개그우먼 장도연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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