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버스 2대, 8월1일부터 신청 접수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8월1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사용하는 통학차량을 친환경 전기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2025년 어린이통학차량 전기버스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버스를 약 2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신청 접수는 8월1일부터 20일까지 약 20일간 진행된다.
지원금액은 차량의 성능(연료 효율, 주행 거리)과 크기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차량가격의 70% 범위인 평균 1억4000만원(중·대형) 정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진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다. 도로교통법 제52조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가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전기버스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차량의 보급량을 늘려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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