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북미, 유럽 등 권역별 홍보 전문가 대상
해치 캐릭터 인지도, 호감도 평가 수행 예정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그간 내국인이나 국내 방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울브랜드 인식 조사는 있었지만 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심도 있는 조사나 분석은 없었다.
매년 해외 기관이 발표하는 도시경쟁력 지수(BDI) 등에서 서울시 순위 변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문에 초점을 맞춘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권역별 현지 홍보 전문가를 통해 마케팅 트렌드, 채널 선호도, 메시지 전략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통해 서울 관심층 특징(성, 연령대, 라이프스타일, 관심 분야, 정보취득채널 등), 경쟁 도시(도쿄, 파리, 뉴욕 등)와 비교한 강점·약점, 주요 관광 자원 중 강조할 요소(전통문화, K-라이프스타일 등) 등을 찾는다.
아울러 서울을 해외에 알리는 과정에서 권역별로 매체들의 특성을 파악한다. 효과적인 홍보 수단과 미디어 플랫폼을 파악할 계획이다.
나아가 서울이 보완해야 할 도시 이미지와 정책, 타 도시 대비 서울만의 차별점을 살린 홍보 방향 등을 찾는다.
서울브랜드와 해치 캐릭터의 인지도, 호감도에 관한 평가도 이뤄진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올 연말까지 해외 홍보 전략에 반영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