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코미디언 부부 아내들이 남편들의 휴가와 정반대인 럭셔리 파티를 즐겼다.
지난 30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팽현숙이 동료들을 위해 풀빌라를 준비했다.
그는 "남편들 사모임 소식을 들었다"며 "여자들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동안 아내들이 너무너무 고생해서 럭셔리 풀빌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팽현숙은 숙소에 도착해서 "이렇게 좋은 것도 모르고 죽을 뻔했다"며 감탄했다. 아내들은 다같이 모이자 춤을 추는 등 신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들은 수영장에 설치된 다리를 건너며 자유를 만끽했다. 각자 사진을 찍어주자 팽현숙은 상의를 벗었고, 이에 남편 최양락은 "저걸 왜 내리냐"며 화냈다.
또 아내들은 고급 간식을 먹으며 화합을 다졌다.
반면 남편들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했다. 김재준이 물을 튀기는 등 행복해 하자 아내 이은형은 "재준 오빠는 누가 데려간 강아지처럼 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들도 간식이 준비돼 있다는 말에 기대 가득한 채로 허름한 평상에 올랐지만, 최양락이 수박 한 통만 가져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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