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여수경찰서는 건설업체 관계자에게 금품을 요구한 여수시 공무원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올해 초 '여수 함구미터널 정밀 안전점검 용역 사업'을 수주한 건설업체 관계자 B씨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로부터 실제 금품을 건네 받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대기발령 상태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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