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차웅 지휘…애니메이션 영상 활용한 무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강동문화재단이 내달 9일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2025 서울시향 키즈 콘서트 - 클래식 음악 여행'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 차웅이 포디움에 오른다. 그는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동양인 유일,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8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서 프랑스 피아니스트 줄리앙 코헨과 즉석 연주 영상으로, 유튜브 스타로 주목받은 11살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가 협연한다.
무대는 서울시향의 연주와 애니메이션 영상이 어우러져 구성됐다.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1악장으로 막을 연다. 베토벤의 최고 역작으로 꼽히는 교향곡 9번 '합창'의 4악장이 이어진다.
체코 대표 작곡가의 작품도 연주한다. '체코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와 드보르자크가 미국에서 받은 감흥과 고국 체코에 대한 향수를 그려낸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을 선보인다.
이어 파야의 '삼각 모자' 모음곡 제1번 중 '밀러 부인의 춤'을 연주한다. 또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에 김연아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끝으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 구스타브 홀스트의 관현악 모음곡 '행성' 중 '목성'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 예매는 강동아트센터 누리집과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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