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철길서 청소차-열차 충돌, 60대 열차 관리원 1명 사망

기사등록 2025/07/29 12:23:13 최종수정 2025/07/29 14:18:24

[논산=뉴시스]김도현 기자 = 29일 오전 9시 46분께 충남 논산시 부적면 마구평리의 한 철길에서 열차가 건널목 중간에 멈춘 청소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청소 차량이 건널목을 건너던 중 긴급 정차했고 60대 열차 관리원 A씨가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를 대피시켰다.

열차는 청소 차량을 들이받았고 A씨는 이 차량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44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오전 10시 3분께 청소 차량에 발생한 불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