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중 잠적 10대, 여자친구 폭행하고 영상 공유까지…

기사등록 2025/07/29 10:26:21 최종수정 2025/07/29 10:46:24

숙박업소서 반나절 지속 폭행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경찰서. (뉴시스DB)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에서 보호관찰 중 연락이 두절된 10대가 여자친구를 반나절가량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도경찰서는 상해 등의 혐의로 A(10대)군을 소년원에 수감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는 지난 14일 0시께 영도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여자친구 B(10대)양의 얼굴 등을 손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사건 당일 전날부터 숙박업소 2곳을 돌아다니며 B양을 폭행했고, 이는 반나절가량 지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A군은 자신의 친구에게 폭행 현장 영상을 공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B양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앞서 다른 폭행 사건으로 유죄 선고를 받고 보호관찰을 받아왔지만, 이달 초부터 보호관찰센터에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연락을 하지 않는 등 보호관찰을 회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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