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성공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표창은 광주시 고등학교학생의회 의장으로 계엄 관련 학생시국선언문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청소년문화제 민주성회 등을 진행한 최장우 학생(서석고)과 전야제 1부 연출을 맡은 극단 깍지 김호준 대표가 받았다.
또 송암효천 추모문화제와 민주인권 역사투어를 진행한 효천민주인권포럼 오명란씨, 국립5·18민주묘지 일대에서 식수 봉사와 안내에 나선 박희숙 북구문흥1동새마을부녀회장, 5·18민주화운동 교육콘텐츠를 기획·제작한 이해중 광주빛고을초등학교 교사에게 전달됐다.
5월17~18일 대중교통 무료 운행을 지원한 권진환 광주시버스운송사업조합 과장과 박창수 광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직원, 전야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이남경 4도씨 대표 등도 표창을 받았다.
12·3불법계엄 관련 대통령 탄핵심판 국회측 법률대리인단으로 활동한 김이수 변호사(조선대학교 이사장)와 이금규 법무법인 '도시' 대표변호사 등도 수상했다.
5·18민주광장에서 초·중·고 교사들과 붕어빵 무료나눔을 펼친 이재남 광주평동초등학교 교장, 오경미 광주두암중학교 교장 등도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체는 오월나눔세일에 참여한 대한제과협회광주시지회와 민들레씨앤비, 1980년 당시 버스를 재현해 사적지를 돌아보는 민주버스를 운영한 시민항쟁버스운영위원회, 무장애 및 편의시설 안내지도 제작 등으로 전야제에 참여한 교통약자를 지원한 전남대학교 동아리 '내일', 민주평화대행진 자체 기획 및 역사교육행사를 추진한 조선대 총학생회, 전야제 합창무대를 선보인 금호고 빛콰이어 합창단 등이 표창을 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제45주년 5·18기념행사는 불법계엄과 탄핵의 상황에서 전국 시민들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이 세계에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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